사소한 일보다는 영적 수행을 챙기는 게 더 낫죠. 너무 피곤해요! 하지만 인류가 영적 수행을 추구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요구하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그들이 무엇을 원하든 우린 줍니다. 그들은 돈과 자유를 요구하지만, 우린 가서 늘 영적 수행 얘기를 하죠. 그럼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그들이 여러분을 쫓아내죠. 그들은 이렇게 말할 거예요. 『그만하세요. 부인, 전 사과를 먹고 싶은데 계속 포도를 주시네요』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죠.
못 받았나요? 멕시코인, 받았어요? 받았군요. 귀걸이가 커서 못 봤어요. 네, 당신 자매는 저쪽에 있나요? 그렇군요. 그리고… (그녀는 이번 주에 왔어요) 다른 자매도 어딘가에 있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아직 여기 안 왔나요? 여기 안 왔어요? (네) 그렇군요. 안부 전해주세요. 최대한 오래 있어도 난 내일까지 밖에 못 있어요. 그런 뒤에는 홍콩으로 돌아가서 난민 문제를 처리해야 해요. 나를 다시 보고 싶으면 내일 볼 수 있을 거예요. 허나 모르겠어요. 안 그러는 게 낫겠어요. 매일 이렇게 서둘러 여기로 오기엔 여러분이 너무 바쁘죠. (아닙니다!) 다음에 올게요. (문제없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게요. 알겠죠?
(존경하는 스승님, […] 씨가 올 겁니다) 네! 그에게 여기 와서 앞에 앉으시라고 해요. 앞에 앉고 싶어하면 앞에 앉으시게 해요. 눈에 띄는 걸 원치 않으면 방이나 어딘가에 앉으시라고 하고요. 잠시 후에요. 나중에 사적으로 그들과 얘기하겠다고 모두에게 전해주세요. (네) 먼 곳에서 온 그 기자분들 같은 손님들은 나중에 사적으로 만나 얘기할 거예요. 원래는 그들을 먼저 만나려고 했는데 그들이 좀 늦게 도착했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꽤 오랫동안 얘기했죠.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뭘 좀 드셨나요? (네, 먹었습니다) 좋아요. 네.
이제 무슨 얘기를 할까요? 그 책들을 깜빡했어요. 『구원』 책이요. 『생명을 구하는』 스승의 책 말이에요. 깜빡했어요. 여기에 책이 있나요? 예로, 여러분이 홍콩에 가지 못한다면 여기 있는 동안 어울락(베트남) 난민을 성원해 주세요. (네) 최선을 다해서요. (네) 기자들은 뉴스에 관한 기사를 통해 지지를 표명하죠. 우리는… (명상이요) 조용히 명상함으로써 지지하고요. 난민을 위한 명상을 할 때, 예를 들어, 어제 누군가 제안한 것처럼 원한다면 워싱턴DC로 가서 명상할 수도 있어요. 아님 여기서 명상하거나요.
중요한 장소에서 명상을 하며 농성하는 것이 더 눈에 띄고 효과적일 테죠. 허나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해요. 현수막은 써도 되지만 모욕적인 표현은 삼가세요. 알겠어요? 그냥 요구 사항만 쓰세요. 예로, 뭔가 표현하고 싶다면 그냥 홍콩 정부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세요. 혹은 『난민들이 자살하도록 강제로 송환하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쓰면 괜찮아요. 그렇지 않고 무례하게 남을 모욕하진 마세요. 알겠어요? (네) 매너가 좋아야만 합니다. 우린 우리의 생각과 행동 방식을 품위 있는 말로 현수막에 표현해야 합니다. 저급한 표현, 모욕적이고 도발적인 말은 쓰지 마세요. 그러면 그들은 예의가 없다고 어울락(베트남) 국가와 어울락(베트남)인들을 경멸할 겁니다.
여기 위에 앉겠어요? 아니면 저기 앉겠어요? (저기에 앉고 싶습니다) 다른 숙녀분은요? 마이 한은 어디 있나요? (마이 한은 떠났습니다) 마이 한이 떠났다고요? 아쉽네요. 그럼 됐어요. 거기 앉는 게 좀 비좁죠? (괜찮습니다, 스승님) 상관없어요. 저쪽에 앉는 게 더 낫죠? 그런 말이에요. 알겠죠? (네, 알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원하는 대로 쓸 권리가 있어요. 내가 뭔가 금하려는 게 아녜요. 금지하고 싶지도 않고요. 허나 그런 조언을 하고 싶어요. 안 그러면 언론의 자유, 언어의 자유가 더 이상 없다고 말하겠죠.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녜요. 난 평등과 민주주의를 매우 지지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누구를 비판하거나 뭔가 말하려면 반드시 좋은 매너를 갖춰야 한다는 거예요. 농담을 하거나 평소에 말하듯이 기분 좋게 말할 때와는 다르죠. 하지만 저급한 언어로 누군가를 비판할 때는 이와 같을 거예요. 『남을 욕하면 자신에게 화가 돌아온다』 이런 말은 할 필요 없지만 잊어버릴까 봐 염려돼서요.
최근에, 몇몇 신문에서 나에 대해 사실이 아닌 정보도 썼다고 들었어요. 그것도 그다지 고상하지 않은 언어로 말이죠. 허나 상관없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들이 우리 조언을 듣지 않으면 신경 쓰지 마세요. 제자들 중 일부가 그렇게 쓰지 말라고 조언한 것 같아요. 그랬다고 들었어요. 허나 그들이 듣지 않으면 우린 신경 안 써요. 그러나 그들이 어울락(베트남) 사회의 평판에 먹칠을 하고 격을 좀 떨어뜨릴까 봐 염려가 됩니다. 그건 좋지 않아요. 난 아무것도 걱정 안 해요. 그들이 한 말은 사실이 아니기에 우리는 그 말을 그들에게 돌려줍니다. 우린 사실인 것만 받아들이죠.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면 그들 자신이 그걸 듣게 될 거예요.
마치 우리가 받아야 할 선물이 아니면, 받지 않고 그들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죠. 그들이 우리에게 주고자 했던 모든 추하고 나쁜 것은 온전히 그들에게 되돌아갈 겁니다. 우린 받지 않죠. 한 예로, 여러분이 사과를 가져왔는데 내가 안 받으면 그 사과는 여러분 것이 되죠. 만일 가시덤불이나 오물통을 가져왔는데 내가 그걸 받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그걸 집으로 도로 가져가야 할 겁니다. 그렇죠? 내가 받지 않고 돌려주면 그들은 그걸 전부 갖고 있어야 해요. 모든 나쁜 것들을 받아야 하죠. 상관없어요. 그들의 손은 지쳐서 멈추게 될 거예요.
권투 선수가, 설령 챔피언이라도 쉬지 않고 펀치를 날린 후엔 땀을 많이 흘리고 지쳐서 『이만하면 됐어』라면서 그만둘 거예요! 예컨대 권투 선수가 상대방을 다치게 하면 매우 피곤하겠죠. 그렇죠? 그리고 권투 선수가 연습을 하고 싶을 때 함께 스파링할 사람이 없으면 펀칭백을 때릴 거예요. 나를 『때린』 신문사들은 나를 펀칭백으로 여긴 거죠. 그래서 나를 펀칭백으로 삼고 연습한 거예요. 그들은 쿵푸를 연습했죠. 미래에 누군가와 싸울 수 있도록 말예요. 누가 알겠어요? 분명 그래서 그럴 겁니다. 안 그러면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들이 왜 나를 『때렸』겠어요? 그렇죠? (네) 난 잘못한 게 없어요. 그렇잖아요? (네) 그래요.
내가 어딜 가든 늘 여러분이 무리 지어 나를 따라다니죠. 백 명이 아니면 최소한 다섯 명이 있죠. 그러니 난 여러분이 모르는 일은 안 했어요. 난 강이나 물가에 수영하러 갔는데,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보여준 겁니다. 유감스럽게도요! 비밀은 아무것도 없어요. 내가 강이나 물가에 수영하러 갔을 때, 거기엔 사람이 많지 않았죠. 또 나와 여러분 제자들만 있었고요. 우린 나쁜 생각은 안 했죠. 아니면 그들은 내가 정장을 차려 입고 수영하다 익사라도 하길 바란 건가요? 옷을 다 갖춰 입으면 가라앉을 수 있어요. 수영을 하고 싶으면 옷을 적게 입잖아요. 안 그러면 물에 가라앉죠. 옷을 다 갖춰 입어서 물이 그 속에 가득 차면 옷이 무거워져서 익사할 겁니다. 또한 이렇게 손과 다리를 묶고 수영하는 것도 어렵잖아요? (네) 그래서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는 거죠.
하지만 그곳은 거친 산악 지역이라서 호랑이들만 볼 수 있지, 다른 이들은 볼 수 없죠. 많은 사진들에 호랑이와 멧돼지만 있잖아요. 멧돼지들은 우리를 보고 겁을 먹었어요. 우린 그들처럼 생기지 않았죠. 털도 없고요. 그들과 같은 털은 없지만 초록색과 노란색 천으로 몸을 가렸어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여러분도… 내 비밀 장소들도 여러분이 사진을 찍어 함께 봤죠. 그럼 더는 그것이 비밀이 아닌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난 더 이상 소위 비밀이란 게 없어요. 내가 무엇을 하든 여러분은 다 알게 되죠. 난 나쁜 일도 안 했는데 왜 심하게 『때리』는 거죠? 아까 내가 우옌 푸옹에 대해 언급한 건, 그들이 어디선가 압박감을 느껴서 날 이용해 그 압박감을 해소하려고 했을 거라는 말이었어요. 압박감 해소밸브를 연 거죠. 안 그러면 다른 이를 때릴 리가 없잖아요. 나를 『때리는』게 안전하죠. 난 반격을 안 하니까요. 난 소위 펀칭백인 거예요. 권투 선수가 연습할 때 쓰는 펀칭백이요. 쿵푸를 연습하는 거죠. 상관없어요. 난 그들이 때릴 펀칭백이 될 겁니다. 지쳐 나가 떨어지면 그때 멈추겠죠. 알아서 후퇴할 겁니다. 좋아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해볼까요. 그분의 전생 이야기는 너무 길어요. 이 전생 이야기들을 읽어봤나요? 읽어 봤죠? 이 이야기들은 아주 좋지만 요전 날 내가 이미 읽어준 것 같아요. 거기 앉을 수 있나요? 그는 어디 있어요? 호법은 어디 있나요? (밖에 있습니다) 밖은 너무 추워요. 안으로 들어오세요. 여기 아직 자리가 있어요. 좋아요. 네. 그래요. 당신에게 달렸어요. 허나 밖은 추워요. 내일 감기에 걸려도 스승을 탓하지 마세요. 안에 앉아도 돼요. 여기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여기 기자들이 둘, 셋, 네 명이 있어요. 앉고 싶으면 이 위로 오세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여기 와서 앉아요.
좋아요. 이 이야기를 들려주겠어요. 이 이야기가 좋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죠. 이 이야기는 옛날 석가모니 부처님에 관한 거예요. 그의 전생 이야기는 너무 많아서 끝이 없다고 할 수 있어요. 그는 아주 오랫동안 영적 수행을 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런 책을 찾아 읽어야 해요. 여기 있는 어울락(베트남) 교민사회는 많은 책을 인쇄했어요. (네) 도덕적이고 영적인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그러면 첫째, 우리 지식의 지평이 넓어지죠. 둘째로는 작가, 기자, 인쇄소가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고요. 그건 사회적인 것이기도 해요. 좋아요. 자신과 타인 둘 다 이롭게 하는 사회적인 것이죠.
이것은 『거북 왕』이란 이야기예요. 때로 그들은 아주 좋은 책을 번역하거든요. 예를 들어 이 신사분은 이 책을 번역했어요. 자기 글을 써야만 작가인 건 아니에요. 번역을 해도 되죠. 번역을 정말 잘해야만 책을 번역할 수 있어요. [내 말은] 그냥 번역만 하는 게 아니고 원본의 진정한 의미도 끌어내야 했다는 거예요. 그게 첫 번째예요. 두 번째로, 그는 세련된 문장을 구사했어요. 그러니 작가라 불릴 수 있죠. 자기 글을 쓰는 것만이 아니고, 그렇게 한다면 그도 작가라 불릴 거예요. 그런 뜻이었어요.
가령 이 신사분은 번역을 잘했어요. 그의 이름이 뭔지 볼까요. 얼마 전에 이 책을 이미 읽었어요. 다 읽었지만 번역가가 누구인지 잊어버렸어요. 이 번역가의 이름은 퐁일 거예요. 그의 이름이 응우옌 퐁이라던데, 맞나요? (응우옌 퐁입니다) 아, 내 기억력이 아직은 꽤 괜찮다는 거네요. 그렇죠? 그는 응우옌 퐁이죠? (네, 맞습니다) 당신도 읽어봤군요. 그렇죠? (아뇨, 아직 안 읽었습니다) 아직 안 읽었군요. 봤죠?
여기 어울락(베트남) 교민사회가 어울락(베트남) 책을 읽지 않으면, 어떤 책을 읽나요? 영어 책을 읽나요? 그것도 괜찮아요. 그런데 영어를 완전히 이해하나요, 아니면 이런 식인가요? 『전 어울락(베트남) 「물」에서 왔어요』 『전 집에 가서 아내의 「바람」을 내보냅니다』 나쁜 『기』를 몸 밖으로 내보낸단 뜻이죠. 『응우옌 퐁』이란 이름이 책의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못 봤어요. 얼마 전에 알았죠. 응우옌 퐁, 맞죠? 그럼 됐어요. 누구인지 알 필요는 없죠.
사진: 자연이 주는 사랑의 꽃다발. 고마워요!